피엘라벤, 1974 익스페디션 시리즈 업그레이드 출시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이 올 FW시즌 새 익스페디션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익스페디션 X-Lätt 자켓은 지난해 1974 익스페디션 시리즈 출시에 이어 다용성과 기능성에서 업그레이드돼 출시됐다. 이 자켓은 sqm당 60g의 합성 보온 소재가 충전돼 젖었을 때도 보온력이 유지되고 재생 폴리아미드 패브릭으로 제작돼 1974 익스페디션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무게감을 지녔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피엘라벤은 "지난 1972년 처음 출시한 익스페디션 다운 자켓은 전 세계 수많은 동계 탐험가들이 착용해왔다"면서 "지금까지 이어진 디자인 철학과 기능에 대한 집중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을 만들어냈고 불필요하게 새 제품을 구입하거나 교체할 이유가 없어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시리즈 자켓의 전면 패브릭과 안감에는 100% 재생 폴리아미드가 사용됐다. 브랜드측은 "다운이 충전된 모델은 윤리적으로 공급되는 전부 추적 가능한 다운만을 사용한다"며 "다운 프라미스는 거위 털을 산 채로 뽑는 플러킹 등의 동물 학대를 지양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