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쎈딩미디어
‘AI 목소리 분석 테스트’는 제시된 단어를 말하면 AI가 목소리를 인식해 이용자의 성격, 성향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생각보다 정확한 결과값으로 본인의 심리, 성격, 성향이 궁금한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SNS에서 밈(meme, 온라인에서 놀이처럼 유행하는 이미지, 영상)의 중심에 선 ‘AI 목소리 분석 테스트’는 탱글 어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I 목소리 분석 테스트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탱글 앱 설치 후 개인방을 개설하고 AI 목소리 분석 테스트를 진행하면 AI가 분석한 본인의 성격, 성향,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친구를 초대해 함께 테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자신의 목소리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유명인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테스트 기획과 제작, 탱글 마케팅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 스타트업 ‘어쎈딩미디어’가 맡았다.
탱글은 학교 중심 IRL(In Real Life) 음성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프렌클리(Frienkly Inc.)가 10월에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어쎈딩미디어의 마케팅 기획력, AI 목소리 분석 테스트 열풍에 힘입어 출시 2일 만에 앱스토어 소셜 부문 5위에 올랐다. 특히 당근마켓,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유명 앱과 함께 상위권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탱글 이용자들은 가입 시 선택한 학교 소속 친구들뿐만 아니라 근처 학교 친구들, 같은 해 졸업한 동창들과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앱은 iOS 버전이 출시되었으며 11월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어쎈딩미디어 한이준 대표는 "AI 목소리 분석 테스트는 심리테스트, 성격유형검사에 푹 빠진 1020세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유저 참여형 컨텐츠로 탱글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어쎈딩미디어는 탱글 어플의 주요 타겟층인 10대, 20대 학생들의 관심과 재미에 집중했다. 컨텐츠가 재미있다면 바이럴은 쉽게 따라온다. 모든 컨텐츠들은 유저 심리가 어떻게 반응될지 예측해서 제작된다. 소비자 심리를 정확하게 분석해 제작하고 바이럴로 이끄는 힘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쎈딩미디어는 연세대학교 출신 인재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마케팅 로켓 스타트업이다. 20대 위주의 창의적인 인재들이 모인 이 기업은 전 세계 6000만 명의 팬을 보유한 ‘VONVON’ 테스트 페이지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