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LODI Global Indonesia 및 이레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쇼플
쇼플이 국내 라이브커머스 사업의 런칭 이후 더 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쇼플은 현재 OCB, 티몬, 네이버 기획라이브 등 대형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여러 브랜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아프리카TV, 틱톡 등의 플랫폼과도 지속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더 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과 브랜드에 대한 '테스트베드 빅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의 IT 인프라와 유행에 민감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라이브커머스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뤄냈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서비스 발전 및 전략에 이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쇼플에 따르면 국내에서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환경분석과 마케팅전략 등 'K-Brand 쇼핑라이브 1st Platform' 전략을 수립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쇼플 변재영 대표이사는 "현재 다국어버전의 플랫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앱 개발과 동시에 해외시장에도 즉시 런칭을 꾀할 것"이라며 "이러한 목표로 다양한 현지법인들과 협력채널을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쇼플
이에 쇼플은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에 진출한 기업과 협력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아세안 10국가별 전문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지법인을 설립했거나 각 나라별 이해도가 높은 기업과 제휴를 맺고 네트웍을 구축해 라이브커머스 전문성을 더하겠다는 입장이다.
쇼플 관계자는 "2019년 초 한국보다 빠르게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한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언택트 시장이 성장하자 라이브커머스로 소비자들이 대거 이동하고 있는 추세"라며 "스마트폰 보급률이 70%에 이르는 베트남의 경우 SNS 사용자가 73%를 넘어서면서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SNS플랫폼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쇼플은 이레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법인 PT. LODI Global Indonesia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국내외 쇼호스트 발굴과 양성을 진행하고 현지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며 "양사는 발굴된 인플루언서를 통해 자연스러운 K-Brand노출을 선보이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함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재능 있는 국내 인재 발굴을 위해 쇼플이 인수 합병한 하이틴TV 대학생 커버모델 지원자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쇼호스트, 모델, MC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쇼플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인재발굴 프로그램과 아세안 10국가별 인플루언서를 통해 'K-Brand 쇼핑라이브 1st Platform'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유통망을 구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