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주차 이후 14주 만에 40%대 아래로...긍·부정 격차 19.0%P
국민의힘, 3주 만에 40%대 회복...민주당과 격차 11.7%P
◆…[출처=리얼미터 제공]
10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6월 5주차(38%) 이후 14주 만에 40%대로 떨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사흘간 성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8%P 낮아진 39.2%로(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6.7%)였고, 부정평가는 58.2%(매우 잘못함 42.0%, 잘못하는 편 16.3%)로 지난주 대비 1.4%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10월 1주차 주간집계보다 0.7%P 감소한 2.5%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6월 5주차(38%) 이후 14주 만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9.0%P로 11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기록했다.문 대통령 지지율은 정의당 지지층(3.3%P↑)·민주당 지지층(2.9%P↑)·무당층(2.9%P↑), 가정주부(1.7%P↑)·노동직(1.1%P↑)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호남권(7.4%P↑)·PK(2.4%P↑), 남성(3.1%P↑), 60대(4.3%P↑)·20대(3.3%P↑), 국민의당 지지층(3.4%P↑), 중도층(3.4%P↑)·진보층(2.0%P↑), 자영업(5.0%P↑)·무직(3.9%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2.0%P 오른 41.2%, 더불어민주당은 1.9%P 내린 29.5%였다. 이어 국민의당은 7.8%(1.9%P↑), 열린민주당은 6.9%(0.2%P↓), 정의당은 3.1%(0.2%P↑), 기본소득당은 변동 없는 0.7%를 기록했다.시대전환은 0.6%(0.2%P↑), 기타정당은 1.1%(0.6%P↓)였고 무당층 9.1%(1.6%P↓)였다.
◆…[출처=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 만에 40%대 회복해 출범 후 최고치 경신했다. 지지율은 PK(12.3%P↑)·서울(4.3%P↑)·호남권(2.7%P↑), 남성(3.6%P↑), 50대(5.9%P↑)·70대 이상(5.7%P↑)·20대(1.7%P↑), 중도층(5.4%P↑)·진보층(3.0%P↑), 자영업(4.4%P↑)·무직(3.7%P↑)·사무직(1.2%P↑)에서 상승했지만 TK(4.2%P↓)·충청권(2.2%P↓), 30대(2.0%P↓), 보수층(2.4%P↓), 노동직(1.6%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6월 5주(29.6%) 이후 15주 만에 30% 선 밑돌았다. 지지율은 서울(1.9%P↑)과 인천·경기(1.4%P↑),50대(1.2%P↑),가정주부(3.1%P↑)에서 올랐다.
반면 호남권(13.9%P↓)·TK(4.5%P↓)·PK(3.3%P↓), 남성(2.3%P↓), 60대(4.8%P↓)·40대(3.8%P↓)·20대(3.3%P↓), 중도층(3.5%P↓)·진보층(1.5%P↓), 무직(12.6%P↓)·노동직(5.2%P↓)·학생(2.2%P↓)에서는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 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6%P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