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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심각한 인플레이션 상황서 잠재력 발휘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10.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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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BC
 
연준(FED)의 과도한 화폐 발행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심각한 위기를 불러올 수 있으며 비트코인의 잠재력이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Carl Icahn)은 19일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와 회견을 통해 FED가 촉발한 통화 공급 과잉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면서 장기적으로 주식 시장까지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소매가격은 물론 도매가격도 수년래 최고치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큰 난관에 봉착하게 만들 것”이라며 “우리가 돈을 찍어내는 방식, 인플레이션으로 빨려들어 가는 방식에 반드시 위기가 올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비트코인에는 투자하지 않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는 가상화폐가 가치가 있을 수 있다”라며 “주변을 둘러보면 인플레이션이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미국은 코로나19로 망가진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물론 바이든 정부, 중앙은행이 수조 달러를 쏟아 부은 것도 모자라 의회는 가계 지원을 명분으로 최소 5조 달러 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

통화량 공급 정책은 인플레이션의 급증으로 이어져 소비자 및 도매가격을 수년 동한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물론 공급망 문제와 인력난도 이러한 문제에 기름을 부었으며 그 결과 미국의 9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5.3% 상승했고 도매물가는 8.6%까지 폭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이칸은 자신이 비트코인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회사인 아이칸 엔터프라이즈도 투자하지 않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만연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변수(중국의 비트코인 금지와 같은)가 너무 많아서 투자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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