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남 사천시 스마트 철골제작공장에서 열린 시제품 출하식에 참석한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왼쪽부터),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허철옥 청우중공업 대표, 송도근 사천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경남 사천시 스마트 철골제작공장(Smart Steel Shop)에서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허철옥 청우중공업 대표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 등은 작년 12월 철골제작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뒤 올 7월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한 바 있으며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철골제품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에 1단계로 도면의 3D 자동화와 철판(Plate)·형강(Beam)의 조립·용접 공정 자동화에 성공했으며 선행공정인 철판과 형강의 가공(타공·절삭·개선) 자동화, 생산시설 확충 등 2단계는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해 철골제작 완전 자동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로봇자동화는 그간의 혁신과 투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로봇자동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