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IC인사이츠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회사 IC인사이츠(IC Insights)는 10월 매클린 리포트 업데이트를 통해 타이트한 공급으로 인해 범용 무품이 가격과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CMOS 이미지 센서의 완만한 성장이 광전자공학 분야의 상승세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센서, 엑추에이터 및 디스크리트 반도체는 최종 사용시장에서 수요가 되살아나며 공급이 부족한 부품의 경우 상당한 폭의 가격 인상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공급은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 마찰로 인해 CMOS 이미지 센서의 수요가 제한되면서 광학부품의 판매는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광전자 센서, 엑추에이터, 디스크리트(OSD)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883억 달러에서 18% 증가한 104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전자 매출은 지난해에는 거의 정체 상태인 440억 달러에 머물렀으나 올해에는 10% 상승한 484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전체 광전자 시장은 CMOS 이미지 센서의 매출은 7%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CMOS 이미지 센서의 성장률 둔화와 관련, 시장의 절대 강자인 소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과 제품 믹스의 악화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며 이외에도 일부 최종 제품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변화와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에 사용되는 IC와 기타 부품 부족에 따른 생산 감소에도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비광학 센서와 전체 엑추에이터 단말기의 매출은 지난 2019년 11% 증가하며 165억 달러를 기록한 후 올해에는 27%가 늘어난 209억 달러에 이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글로벌 디스크리트(on-off와 같은 단순한 스위칭 기능을 하는 범용 반도체 부품) 매출은 지난해 3%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올해에는 26% 급증한 350억 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을 종합할 때 올해에는 총 16개의 O-S-D 제품 범주에서 2000년 이후 최대매출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