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온라인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열린 협약시에 참석한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왼쪽 위), 김원기 환경시설관리 대표이사(오른쪽 위), 김근호 리코 대표(왼쪽 아래)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시행된 'SK 에코이노베이터(Eco Innovators) Y21' 기술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 연계,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스타트업 중 하나인 리코와 국내 환경 폐기물 시장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리코는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리코와 폐기물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원 연결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진화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시장에서의 자원 순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폐기물 관리 및 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은 "국내 폐기물 시장은 다수의 소규모 업체로 구성돼 이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술과 처리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폐기물 시장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여 순환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