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내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달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향후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원 광한루원 주변을 개발하고 스마트관광 5대 요소인 경험, 편의, 서비스,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구현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남원광관지 'RE-PLUS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남원관광지 일원에 미디어아트전시시설을 설치하고 상설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 규모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230억원 수준이다.
◆…사진=제일건설 제공
한편 '남원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가 이달 남원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 주변에는 남원시가 개발하는 사업지가 있어 유동인구 증가 및 상주인구 유입 등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판단하고 있다.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금암가족 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고 가까운 거리에 전통시장인 춘향골 공설시장이 위치한다.
교통망으로는 KTX남원역을 단지 주변에 끼고 있으며 북남원IC, 24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도 형성돼 있어 인근 지역으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서문로-남문로 확장, 신정대로 등 도심 교통망도 구축돼 있다.
남원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는 전용면적 59㎡, 66㎡, 84㎡A·B, 95㎡, 119㎡, 138㎡ 등 226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일부 세대에는 듀얼웨이 현관과 히든주방 등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테라스 설계도 도입된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되며 키즈 클라이밍, 스터디카페, 시네마룸, 실내골프연습장, 멀티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남원시는 2009년 이후 전용 85㎡ 초과 대형 물량이 부족해 대기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만 19세 남원, 전라북도 거주자는 누구나 이 단지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의 홍보관은 남원시 왕정동 일원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