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주년 소방의 날 메시지…"소방관의 생명과 건강, 정부와 국민이 지키겠다"
국립소방병원 건립, 소방공무원 2만명 충원 등 소방관 처우 개선 거듭 약속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16만 소방 가족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59주년 소방의 날 문재인 대통령 축하 메시지［출처=문대통령 SNS 갈무리］
또한 "의용소방대도 187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안전을 살폈다"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소방의 날 기념식이 오는 2024년 재난거점병원으로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다는 점을 언급하며 소방공무원 2만 명 충원 약속을 지키겠다는 등 소방관의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은 현장에서 두 명을 구출해야 한다. 구조자와 나 자신을 구하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던 한 소방관의 말이 기억난다"며 "소방관 스스로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관들의 생명과 건강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올 한해 많은 소방관이 탈진을 겪으며 고유의 업무에 더해 방역 지원까지 있는 힘을 다했다"면서 "소방에는 밤낮, 계절이 따로 없다. 소방관의 노고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 소방관들에게 '고맙다'고, '애쓰셨다'고 인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