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비아의 실적 영향으로 나스닥·S&P500 상승
백화점 메이시스와 콜,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소비자는 예상보다 강하다"
"시장이 변덕스러울 수 있어 신중함 필요"
◆…미국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물가상승 우려에 등락을 오갔으나 기술주 강세로 S&P500과 나스닥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10포인트(0.17%) 내린 3만5870.95에 마감했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7포인트(0.34%) 오른 4704.54에 마쳤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72.14포인트(0.45%) 상승한 1만5993.71로 끝마쳤다.
물가상승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인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물가상승이 폭넓게 퍼지고 있다고 말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이번 분기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고 밝히자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엔비디아의 높은 실적 영향으로 S&P500과 나스닥이 늦은 아침에 반등을 꾀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실적이 높을 거라고 밝히자 8.2%나 급등했다.
이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8% 상승했다.
백화점 메이시스는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부문 분사 가능성을 밝히자 21.11% 급등했다. 콜스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자 10.6% 급등했다.
S&P500 소매업 지수는 2.8%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이익 전망치가 물가상승을 이겨낸 강력한 소비자 수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소매기업들은 연휴 쇼핑 시즌을 앞두고 있다.
미국은 11월 말 추수감사절, 12월 말 성탄절과 신년 연휴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 지그몬트 리서치앤트레이딩 대표는 "소비자는 예상보다 강하다"며 "이는 국가 전체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소비는 강력한 경제 회복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계획과 물가상승 우려가 주식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에릭 메츠 스파이더락자문 투자책임자는 "연준 정책이나 대규모 실적 부진이 있더라도 꽤 안정적인 기반이 있다고 생각하나 시장은 변덕스러울 수 있어 신중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93% 오른 17.44를 기록했다.
<제공 로이터>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10포인트(0.17%) 내린 3만5870.95에 마감했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7포인트(0.34%) 오른 4704.54에 마쳤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72.14포인트(0.45%) 상승한 1만5993.71로 끝마쳤다.
물가상승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인 가운데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물가상승이 폭넓게 퍼지고 있다고 말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우지수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이번 분기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고 밝히자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엔비디아의 높은 실적 영향으로 S&P500과 나스닥이 늦은 아침에 반등을 꾀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실적이 높을 거라고 밝히자 8.2%나 급등했다.
이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8% 상승했다.
백화점 메이시스는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부문 분사 가능성을 밝히자 21.11% 급등했다. 콜스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자 10.6% 급등했다.
S&P500 소매업 지수는 2.8%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이익 전망치가 물가상승을 이겨낸 강력한 소비자 수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소매기업들은 연휴 쇼핑 시즌을 앞두고 있다.
미국은 11월 말 추수감사절, 12월 말 성탄절과 신년 연휴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 지그몬트 리서치앤트레이딩 대표는 "소비자는 예상보다 강하다"며 "이는 국가 전체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소비는 강력한 경제 회복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계획과 물가상승 우려가 주식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에릭 메츠 스파이더락자문 투자책임자는 "연준 정책이나 대규모 실적 부진이 있더라도 꽤 안정적인 기반이 있다고 생각하나 시장은 변덕스러울 수 있어 신중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93% 오른 17.44를 기록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