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모든 성인 대상 부스터샷 권고
특히 기저질환자와 고연령층엔 강력 권고
복잡한 부스터샷 자격 모든 성인으로 단순화
1회 접종자 69.1%, 접종 완료자 59%
◆…미국 필라델피아 접종 센터 (사진 로이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19일(현지시간) 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미 식품의약청(FDA)이 부스터샷을 승인하자 6개월 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CDC는 존슨앤드존슨 얀센 백신 1차 접종자에게 2개월 지난 뒤 부스터샷을 맞도록 허가한 바 있다.
왈렌스키 국장은 "부스터샷은 감염과 중증 증상에서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보였다"며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방어하는 중요한 공중 보건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CDC는 접종한 백신 종류와 연령, 건강 상태, 직업 등에 따라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자격을 모든 성인으로 단순화했다.
나브리 샤 메인주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지침이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으나 되레 부스터샷 접종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정확성을 추구하다간 혼란을 야기한다"고 말했다.
CDC는 일단 18세에서 49세 사이에 사람들이 부스터샷을 맞기로 한다면 맞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과 더불어 50세에서 64세 사이 사람에게도 명확한 접종 권고를 내리려 하고 있다.
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부스터샷이 전체 접종률을 높여 전염병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50%를 넘긴 뒤 증가세가 완만하다. 미국인 전체 가운데 69.1%가 1회 접종, 59%가 완전 접종을 받았다.
<제공 로이터>
19일(현지시간) 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미 식품의약청(FDA)이 부스터샷을 승인하자 6개월 전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CDC는 존슨앤드존슨 얀센 백신 1차 접종자에게 2개월 지난 뒤 부스터샷을 맞도록 허가한 바 있다.
왈렌스키 국장은 "부스터샷은 감염과 중증 증상에서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보였다"며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방어하는 중요한 공중 보건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CDC는 접종한 백신 종류와 연령, 건강 상태, 직업 등에 따라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자격을 모든 성인으로 단순화했다.
나브리 샤 메인주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지침이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으나 되레 부스터샷 접종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정확성을 추구하다간 혼란을 야기한다"고 말했다.
CDC는 일단 18세에서 49세 사이에 사람들이 부스터샷을 맞기로 한다면 맞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과 더불어 50세에서 64세 사이 사람에게도 명확한 접종 권고를 내리려 하고 있다.
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부스터샷이 전체 접종률을 높여 전염병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50%를 넘긴 뒤 증가세가 완만하다. 미국인 전체 가운데 69.1%가 1회 접종, 59%가 완전 접종을 받았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