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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몽골기병 스타일" vs 野 "윤석열, 리더십 만드는 중"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2021.11.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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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방송 캡쳐.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선 '몽골 기병 스타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선 "정치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자평했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지난 24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선대위에 관련됐던 분들의 공통적인 평가가 몽골 기병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후보가 혼자 맹렬하게 질주를 하고 선대위가 막 따라가는 스타일인데, 이게 브레이크가 걸렸다"고 지적했다.

신 전 의원은 "그래서 재구성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 후보와 오랫동안 같이 했던 사람들은 이번에 다 전면에 부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재명의 리더십은 하여튼 일단 세게 달리고, 세게 달리면서 정말로 뭔가를 보여준다는 것이 리더십의 요체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경 민주당 선대위 부대변인은 선대위 구성에 대해 "실무진에서는 일개미처럼 열심히 한다. 기민하게 다 움직이고 있지만 결제라인에서 늦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이 후보가 '천재명'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그만큼 정책에 대해 아는 부분이 많아서 선대위가 그 부분을 잘 보좌하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라인은 가동이 잘 되고 있으니 앞으로는 잘할 것"이라며 "기존의 국회의원이 원팀으로 구성하고 당대표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있지만, 더 당력을 모아서 기민하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에 대해 "윤 후보는 지금까지 공직사회의 리더십, 그것도 검찰이라고 하는 것은 상명하복이라는 일종의 계급 사회의 리더십을 가졌다"며 "정치권은 상명하복이 아니라 자유분방한데 윤 후보는 이제 정치권에 들어왔다. 지금 정치적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문제에 대해선 "세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란 것은 없고 있으면 좋은 카드"라며 "김 전 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생각하고 있는 그림은 굉장히 대중적이고 중도 지향적이고 메시지에 집중하는 아주 슬림하고 효율적인 선대위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 당협위원장은 이 후보 선대위에 대해 "이 후보가 많은 난맥상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대장동이 본인의 최대 치적이라거나, 음식점 총량제, 20대 소득세 면제, 오피스 누나,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꺼냈다가 다시 거둬들인 것이 사실 선대위의 잘못이냐"라며 "(후보 혼자) 너무 빨리 뛰어가다가 약간 이상한 방향으로 갔던 부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부대변인은 "윤 후보의 경우 국제행사나 다름없는 부분에서 프롬프터가 가동되지 않으니까 2분 가까이 침묵했다. (국민의힘에서는)후보가 보이지 않고 오직 3김만 보인다"며 "국민 입장에서 봤을 때는 천재명 같은 빛나는 후보가 있는 것이냐, 아니면 후보가 나갔다하면 내용도 없이 옆에서 보좌하는 사람들이 잘 붙어야 진행되는 선대위냐고 비교했을 때 어떤 후보를 선택할까"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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