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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테슬라 “태양광 패널 결함” 내부고발로 조사 중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12.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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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 직원, 2019년 내부고발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 안 알려”

SEC “관련 조사 진행 중이지만 테슬라 위법 시사하는 것은 아냐”

6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 6.4% 하락해 두 달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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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솔라시티 회장 겸 테슬라 CEO가 2015년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솔라시티 에너지 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미 증권감독 기관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태양광 패널 결함’과 관련된 내부고발 제기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는 테슬라가 수년 동안 태양 패널 시스템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주주들과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내부고발이 제기됐다며 이와 관련해 테슬라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사실은 테슬라 전 현장 품질관리자 스티븐 헨크스가 증권거래위원회에 2019년 제기한 내부고발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하면서 공개됐다.

SEC는 지난 9월 24일 보낸 답변에서 관련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것이 테슬라의 위법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테슬라 태양광 패널 화재에 대한 우려 제기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증권감독 당국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이미 자율주행 및 주행보조 시스템과 관련한 사고에 대한 조사를 받고있는 테슬라에 대한 규제압박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6일(현지시간)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무려 6.4% 하락한 950.5달러로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헨크스는 2020년 테슬라에서 해고된 것이 안전 우려를 키운 것에 대한 테슬라의 보복 조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테슬라와 테슬라가 2016년 인수한 솔라시티가 “재산 피해, 이용사 상해 위험, 화재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고발장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 커넥터에 결함이 있으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헨크스는 테슬라가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거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 생산중단, 혹은 규제기관에 관련 문제를 보고하지 않는 대신 소비자들에게 고장을 피하기 위해 태양 패널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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