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회장
삼성전자가 7일,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3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기남 부회장 겸 DS 부문장은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CE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 겸 SET(통합) 부문장 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업지원 T/F장 정현호 사장은 사업지원 T/F장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북미총괄 최경식 부사장은 SET 부문 북미총괄 사장, DS 부문 시스템(System) LSI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박용인 부사장은 DS 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사장, 법무실 송무 팀장 김수목 부사장은 SET 부문 법무실장 사장 각각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기 대표이사 경계현 사장이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 부문장으로, DS 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SET 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으로, DS 부문 System LSI사업부장 강인엽 사장이 DS 부문 미주총괄 사장으로 일하게 되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부회장·사장을 회장·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주요사업의 성장과 회사 경쟁력 강화에 공로가 큰 부사장들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를 대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인물을 SET 사업, 반도체 사업의 부문장으로 각각 내정하는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진용을 새롭게 갖춰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 또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특히 SET 사업은 통합 리더십 체제를 출범,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했으며 반도체 사업은 기술리 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동시에 미래준비에 집중,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