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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피해단체 "한국형 인과성 기준 마련하라"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2021.12.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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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방송 캡쳐.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단체에서 한국형 인과성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두경 코로나19백신피해자 가족협의회장은 지난 7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질병관리청은 (백신에 대한) 한국형 인과성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지 지난 2월26일부터 지난 12월1일까지 백신접종후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신고는 950건"이라며 "다른 증상으로 신고됐다가 중증으로 악화돼서 사망한 건수는 396건 달하며 사망자는 지금 1340명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중에 백신 인과성을 인정받은 사례는 단 2건"이라며 "저희들은 순수하게 백신을 접종한 피해 국민들이다. 저희들이 자식을 잃고 부모를 잃고 집에 머무를 수가 없고 저희들이 어떻게라도 억울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거리로 나섰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면담한 것과 관련해선 "(백신 피해자들의) 인과성, 소견을 왜 무시하느냐고 했더니 (정 청장이) 백신에 대해서 아는 의사들이 별로 없다면서 그 분들의 소견은 안전성평가위원회에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전적으로 맡긴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저는 임상시험이 미국과 유럽인을 상대로 했기 때문에 한국형 인과성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며 "K방역이 진정한 국민을 위한 방역이라면 접종률 80%라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접종에 따른 피해보상도 그만큼 이뤄져야 한다. 지금 인과성 사망자 2명과 중증 5명 인과성 0%대 머무르고 있는데 질병관리청은 한국형 인과성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정 청장이 (부작용) 발생률, 신고율을 분석 중이고 외국 참고자료를 통해서 한국형 인과성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준비 중에 있다고 얘기했다"며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외국자료를 참고하겠다고 얘기하면서 결국에는 12월 중순에 다시 한 번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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