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단기사채를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단기사채는 주로 기업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해 유통하는 채권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만기 3개월 이내 A2+ 등급 이상 단기사채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한다. 국내 증권회사가 매입 확약 등의 방법으로 신용을 공여했다.
금리는 단기사채 등급 및 잔존기간에 따라 다르며 최소 매수금액은 액면금액 기준 1억원이다. 고객은 잔존만기 최장 90일 이내 다양한 단기사채 중 종목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수익률은 12월 13일 기준으로 세전 연 2.25%~2.45% 수준이다.
단기사채 모바일 매매시스템 오픈을 맞아 특판도 제공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잔존기간이 3개월 미만인 A1 등급 단기사채 세전 연 2.70%, A2+ 등급 단기사채 연 2.80% 상품을 계좌별 최대 액면 10억원 한도로 선보인다.
이 특판 단기사채를 매수하려면, 신한알파 내 ‘상품’ 탭에서 채권/RP, 국내채권, 단기사채 매수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관리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산가들의 단기사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