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한국조세정책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공지능시대에 납세자권익 증진을 위한 세무행정의 개선방향'을 주제로 김진태 중앙대 교수, 허강성 서울신학대 교수, 김갑순 동국대 교수가 제1주제 발표를 한다.
윤성만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문진주 부산외국어대 교수, 홍기용 인천대 교수는 '세원투명성과 납세자권익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방향'을 주제로 제2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김미옥 카톨릭대 교수, 박상섭 수원과학대 교수,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선표 경인여대 교수, 유철형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황명철 서울디지털대 교수가 참여해 발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홍기용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은 "납세자는 국가의 주권자"라며 "헌법에서 주어진 납세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납세절차에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납세협력 비용을 상승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납세협력비는 또 다른 세금이기 때문에 납세자에 대한 각종 납세서비스인 세무행정은 납세자권익의 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제도 및 집행이 잘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홍 회장은 "이번 납세자포럼을 통해 납세자가 처하고 있는 조세행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권익증진에 대해 필요한 제도적 접근을 토의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비는 없으며, 공인회계사는 법적 보수교육으로 인정된다. 참가희망자는 성명, 소속, 연락전화를 기재해 문자(010-9452-8373)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날 포럼 후 4시 30분부터는 '2021년 제10회 납세자권익상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