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내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은행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은 국내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로 11개 은행을 비롯해 45개 국내 금융회사가 진출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3234개에 달한다.
세미나는 금융감독원이 바젤Ⅱ 도입 이후 한국 금융감독·검사의 변화를 베트남중앙은행 은행감독 담당자들에게 소개하고, 베트남중앙은행이 베트남 은행산업 현황 및 인허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국내 은행 임직원들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세미나 이후 금융감독원은 베트남 중앙은행 담당자와 실무협의를 통해 최근 감독 이슈에 대해 정보를 나눴다. 또 베트남 진출 국내 은행들의 인허가 및 현지 영업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베트남 중앙은행에 전달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감독당국 초청 세미나, 실무협의 등을 확대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은행의 베트남 진출 현황 (금융감독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