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전국에서 진행된 아파트 청약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 1일~12월 20일) 특공 제외 일반물량 약 14만8559가구에 292만7429개의 통장이 청약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 84㎡는 약 7만6210가구로 139만197명이 청약했다. 이는 올해 청약시장에서 전체 일반공급량의 51.3%, 청약자 수의 47.5%가 몰린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는 총 4만9335가구 모집에 149만332명이 몰렸는데, 이 중 전용 84㎡ 2만741가구(약 42.0%)모집에는 62만6809명(42.1%)이 몰렸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9만9224가구 모집에 143만7097개의 통장이 접수됐으며, 이 중 전용 84㎡ 5만5469가구(약 55.9%)모집에는 76만3388명(53.1%)이 청약을 접수했다.
올해 청약시장에서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용 84㎡ 선호 현상이 확인됐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용 84㎡ 물량을 앞세운 신규 분양이 연내 추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신폭 파크프라임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는 오는 28일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원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65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조정대상지역(청약과열지역)에 들어서지만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배정된다. 인근에 발곡초, 발곡중, 발곡고가 위치하며 의정부경전철 발곡역이 가까운 것도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