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래 비상장, 투자자 보호 장치 강화

- '기업 등록 기준 강화', '투자 유의 기업 지정' 조치
- "비상장 시장의 건전화에 기여할 것"

피에스엑스(대표 김세영)는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 내부에 보다 안전한 투자 환경을 구현하고자 새로운 투자자 보호 조치 정책을 도입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투자자 보호 조치 정책은 크게 '거래 가능한 기업의 등록 기준 강화'와 '투자유의 기업 지정'으로 나뉜다.

기업 등록기준 강화의 경우에 종목 등록 시점에 강화된 기업 기준을 심사에 적용하여 거래되는 기업을 제한하게 된다. 비상장 시장의 종목 불안정성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갖추지 못한 기업은 진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투자유의 기업 지정의 경우는 이미 등록되어 거래되는 기업들을 1년에 한 번 정기 점검하여 투자유의 요건 중 한 개 이상에 부합하면 투자유의 종목으로 분류하게 된다. 투자 유의 정보는 종목 상단에 표기되며 해당 종목을 투자자들이 거래할 때 한 번 더 생각한 후 판단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더불어 서울거래 비상장은 투자유의 종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추후 거래 중단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피에스엑스 김세영 대표는 “서울거래 비상장은 기존에 음성화되었던 비상장 시장에 안전거래·바로체결·기준가 제시 등의 기술적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비상장 시장의 사기 거래 문제와 거래 가격 발견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한 바 있다”며 “이번 종목 등록 기준 강화로 비상장 시장의 건전화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