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R "물가상승 대처가 문제… 23~24년에 경기침체 우려"
중국, 2030년에 미국을 추월해 1위 경제대국으로 부상
인도, 2031년 일본을 제치고 3위 경제대국으로 떠올라
한국, 내년 10위 경제국이나 2026년엔 11위로 한 단계 하락
◆…2022년 세계 경제 순위표 (출처 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
세계 경제규모가 내년에 사상 처음으로 100조 달러(약 12경 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30년엔 중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 1위 경제 대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각) 영국 경제경영연구소(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 CEBR)에 따르면 내년 세계 경제규모가 100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더글러스 맥윌리엄스 CEBR 부의장은 "2020년대 중요한 이슈는 현재 6.8%에 달한 미국의 물가상승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문제"라며 "적절한 조정으로 물가상승 장기화 요소가 통제되길 바라나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2023년 또는 2024년에 경기침체를 겪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인도는 내년에 프랑스를 추월해 세계 6위를 기록하며 2031년 일본에 앞서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2033년 일본을 추월해 4위 경제대국이 된다. 러시아는 2036년까지 세계 10위, 인도네시아는 2034년에 세계 9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은 2022년 10위를 기록하나 2026년부터 세계 11위 경제국으로 한 단계 내려갈 전망이다.
CEBR는 "한국 국내총생산(GDP) 절반 이상이 수출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 세계 경제가 되살아나면 한국 경제에 앞으로 몇 년 동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GDP가 2022년에 3.3%, 2023년 2.8%, 2036년 2.4%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공 로이터>
26일(현지시각) 영국 경제경영연구소(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 CEBR)에 따르면 내년 세계 경제규모가 100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더글러스 맥윌리엄스 CEBR 부의장은 "2020년대 중요한 이슈는 현재 6.8%에 달한 미국의 물가상승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문제"라며 "적절한 조정으로 물가상승 장기화 요소가 통제되길 바라나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2023년 또는 2024년에 경기침체를 겪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 순위 전망표 (출처 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
CEBR에 따르면 중국이 2022년 2위를 기록하겠으나 2030년엔 세계 1위 경제 대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도는 내년에 프랑스를 추월해 세계 6위를 기록하며 2031년 일본에 앞서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2033년 일본을 추월해 4위 경제대국이 된다. 러시아는 2036년까지 세계 10위, 인도네시아는 2034년에 세계 9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은 2022년 10위를 기록하나 2026년부터 세계 11위 경제국으로 한 단계 내려갈 전망이다.
CEBR는 "한국 국내총생산(GDP) 절반 이상이 수출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 세계 경제가 되살아나면 한국 경제에 앞으로 몇 년 동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GDP가 2022년에 3.3%, 2023년 2.8%, 2036년 2.4%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