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앞줄 오른쪽 첫번째)과 상임이사들이 소와곰상 옥외 이전 제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서울 사옥 로비에 있던 '소와 곰' 상을 옥외로 옮기고 제막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소와 곰' 상은 1996년 최초로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거래소 내부 로비에 자리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거래소는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며 투자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친근하고 개방적인 거래소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25년 만에 소와 곰 상을 옥외로 이전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거래소는 부산 본사 국제금융센터(BIFC) 건물 뒤편에 있던 황소상도 앞쪽으로 옮기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탐방 명소로 조성한 바 있다.
거래소는 최근 다양한 계층의 투자자들과 소통을 확대하고자 웹툰 '거창한 거래소의 소심한X'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재하고, 거래소를 상징하는 '황비·웅비' 캐릭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