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성금 ‘상상펀드’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후원물품 지원
임직원 200명 비대면 봉사 ‘연탄런’ 참여…8천만원 상당 연탄 기부
◆…사진=KT&G 제공
특히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치며 코로나19에도 식지 않는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임직원 성금 통해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KT&G 전국기관의 임직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두달간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생필품‧식자재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으며, 전국 34개 복지기관에 전달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KT&G 임직원들은 2020년에도 ‘상상펀드’ 기금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직원 비대면 연탄 나눔 봉사 진행…"온기를 전합니다"
KT&G는 매년 연말마다 임직원 봉사단을 주축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연탄 나눔 봉사 ‘연탄런’을 대신 진행했다.
‘연탄런’은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참여자가 달린 거리만큼 연탄을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탄런’ 봉사활동에 200여 명의 KT&G 임직원들이 참여해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에 총 8천만원 상당의 연탄과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졌지만, KT&G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열기는 식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회에 온정을 베풀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