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입지나 외부 구조 선호 요인이 달라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69.7%가 '그렇다'고 답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요소로는 쾌적성(공원, 녹지 주변 31.6%), 여유공간(22.8%), 편의시설(13.1%), 교통(12.7%) 순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도 공세권 입지가 부각되는 모습으로 업계에 의하면 공세권 아파트가 지난해 청약경쟁률 상위 단지로 꼽혔다. 302가구 모집에 24만 4343명이 몰렸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경우 단지 옆 대형 공원이 위치하는 입지를 갖추며 52가구 모집에 3만 7352명이 몰린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공공)'도 인근에 수변공원이 계획됐다.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전남 무안군에서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악 접수를 오는 11일 받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2개 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732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수변공원이 예정돼 향후 영산강 조망과 수변공원 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호반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서 '호반써밋 포레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 76~144㎡, 8개동, 전체 594가구 규모다. 천안삼거리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로 일부세대에서 조망권을 확보하게 되며 테마형 도심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롯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동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청약 접수를 6일 1순위 기타지역, 7일 2순위 순으로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3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481가구(전용 84㎡), 오피스텔 48실(전용 84㎡) 등 529가구가 공급된다. 면적이 약 66만㎡ 규모 학산공원이 도보권 내 위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초월역'의 정당계약을 오는 17~21일 5일간 실시한다. 단지는 1·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59~101㎡, 15개동, 1097가구(1블록 591가구, 2블록 5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백마산, 곤지암천 등 다양한 녹지·수변공원이 위치하며 수도권 비규제 지역 내 물량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계약금 10% 완납 시)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일원에서 '라펜트힐'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전용 201~244㎡, 2개동, 전체 72가구 규모다. 영산강과 어린이교통공원, 첨단근린공원, 쌍암공원 등이 인접하는 입지를 갖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