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주제와 주관 방송사는 내일 협상단이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국기에 경례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선후보의 '대선TV 토론회' 일정을 논의한다.
민주당 선대위는 12일 박주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방송토론콘텐츠 단장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논의 결과, "양당이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 3대3 실무 협상단을 만들어 내일(13일) 오후 3시 (박 단장 의원실에서) 만나 추후일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토론주제와 주관 방송사 등도 협상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박 단장은 "(내일) 주제 이런 것이 정해질 것"이라며 "오늘 저희가 처음 만나서 2가지 원칙만 확인했다. '양당은 토론회에 적극 임한다', '구체적인 내용 정하기 위해선 3대3 협상단을 만들어 내일부터 협상을 시작한다'는 것까지만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 외에는 이견이 있었다"며 "협상단 최초 회의는 내일 오후 3시이고 장소는 608호"라고 덧붙였다.
'어떤 부분에서 이견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박 의원은 "그건 나중에 (밝히겠다)" "내일 얘기하고 나서 나중에"라고 답했다.
성 의원은 "특별한 이견은 없었다"며 "디테일한건 얘기해봐야 안다. 오늘 둘 사이에 이견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