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딘콘텐츠, WBSC와 세계 첫 스크린 야구대회 추진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 중인 뉴딘콘텐츠가 지난해 12월 7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세계 첫 글로벌 가상 야구 대회 출범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스트라이크존의 기술이 WBSC가 주최하는 글로벌 가상 야구 대회에 활용된다. 첫 가상 야구 토너먼트의 개최 일정과 경기 진행 방식, 규칙은 논의 중으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WBSC는 2020년 야구와 소프트볼의 e스포츠와 가상 버전을 공식 종목으로 승인한 바 있다.

마이클 슈미트 WBSC 전무이사는 "야구, 소프트볼 종목의 세계화와 팬층 확대를 목표로 디지털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뉴딘콘텐츠와 함께하는 WBSC 가상 야구 월드컵 플랫폼이 목표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진표 뉴딘콘텐츠 대표이사는 "WBSC 가상 야구 월드컵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문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