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재무장관이 지난해 8월 1일 예루살렘 총리 관저에서 열린 주간 각료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제공 : 로이터)
리버만 장관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자신이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자가 격리되지만 집에서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트위터에 "나는 괜찮다"며 "며칠 동안 격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스라엘 집권 연정의 2인자인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도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0일 리버만 장관은 4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은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스라엘 은 지난해 12월 말에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두 번째 부스터를 투여하기 시작했고, 올해 1월에는 60세 이상 및 의료진으로 확대했다.
한편, 리버만 장관은 최근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해 이스라엘 감염률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기업에 더 많은 정부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대중의 비판에 직면해 왔다. 많은 직원이 격리되고 고객들은 집에 머물게 했기 때문이다.
리버만 장관은 이에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집에서 책임 있는 경제 정책을 계속 추구하고 데이터를 추적하며 향후 조치를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첫 번째 추가 접종이 예방 접종 7일 후에 보호 능력을 증가시킨다고 밝혔지만 4차 접종의 효과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인구 940만명의 이스라엘은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약 170만명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례를 확인했으며 8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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