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 "매해 18~20% 출산율 감소 예상"
가임여성 출산율 기준 중국-1.3･일본-1.34･한국-0.84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공영쇼핑몰 앞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다. (사진 로이터)
지난해 중국에서 출산율이 인구 1000명당 7.52명으로 1949년 중국공산당 정권 수립 이래 가장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작년 중국의 출산율 감소에는 코로나 시국 속 시진핑 주석의 물가안정 정책과 자산시장 내 거품이 감소한 것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관측되고 있다.
17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1년 신생아는 106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8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출산율은 인구 1000명 당 8.52명이었다.
출산율이 한자리 수까지 떨어지면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수년 안에 중국의 14억 인구가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전망된다.
중국 베이징 대학교 제임스 리앙 교수는 2021년 출산율 자료를 통해 "1000만명 아래로 중국의 출생아 수가 줄어들 수 있다"면서 "매년 18~20% 수준의 출산율 감소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수십년 간 한자녀정책으로 알려진 산아제한 정책을 유지해 출산율 감소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출산율의 감소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제기되자 2015년에는 아이를 두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중국 정부 당국은 허용했지만 출산율 감소 추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가임여성의 출산율을 계산한 합계출산율로 보았을 때 중국은 1.3 수준으로 일본의 1.34보단 조금 낮고 한국의 0.84보단 아직 높은 수치이지만 GDP 대비 복지수준이 좋은 일본과 한국의 노인 인구 사망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중국이 먼저 인구 감소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분석된다.
지난해 중국에서 출산율이 인구 1000명당 7.52명으로 1949년 중국공산당 정권 수립 이래 가장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작년 중국의 출산율 감소에는 코로나 시국 속 시진핑 주석의 물가안정 정책과 자산시장 내 거품이 감소한 것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관측되고 있다.
17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1년 신생아는 106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8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출산율은 인구 1000명 당 8.52명이었다.
출산율이 한자리 수까지 떨어지면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수년 안에 중국의 14억 인구가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전망된다.
중국 베이징 대학교 제임스 리앙 교수는 2021년 출산율 자료를 통해 "1000만명 아래로 중국의 출생아 수가 줄어들 수 있다"면서 "매년 18~20% 수준의 출산율 감소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수십년 간 한자녀정책으로 알려진 산아제한 정책을 유지해 출산율 감소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출산율의 감소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제기되자 2015년에는 아이를 두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중국 정부 당국은 허용했지만 출산율 감소 추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가임여성의 출산율을 계산한 합계출산율로 보았을 때 중국은 1.3 수준으로 일본의 1.34보단 조금 낮고 한국의 0.84보단 아직 높은 수치이지만 GDP 대비 복지수준이 좋은 일본과 한국의 노인 인구 사망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중국이 먼저 인구 감소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