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벤처·스타트업 임직원 등 이른바 '뉴리치(신흥부유층)' 전담 영업조직인 'The SNI 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자금조달, 사업확장, 지분관리, 자금 운용 등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서비스와 인재개발, 제도운영 등 비금융분야 컨설팅까지 포함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맞춤형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하고 기업 네트워킹과 기업금융에 강한 프라이빗뱅커(PB)들을 배치했다. '뉴리치'들은 금융기관의 전문성과 상품 차별성에 큰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PB들은 비상장 펀딩, 임직원 스톡옵션 제도, IPO(기업공개) 등 신흥기업 오너에 필요한 금융서비스 전반에 대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본사의 패밀리오피스 커미티 역시 금융상품, 세무, 부동산, 리서치 등 전문가가 법인의 자금조달부터 운용, 임직원의 자산관리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0년 증권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점포를 도입한 이후 SNI고객과 자산은 각각 3300명, 100조원을 기록했다. 2020년 선보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작년말 기준 가입 가문 60개, 자산규모 20조원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