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11일 '극초음속' 미사일... 14일·1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재명, 국가 안보마저 선거에 이용하는 '안보 포퓰리즘' 중단하라"
"윤석열 정부, '3축 체계' 조기복원·강화... CVID 위한 모든 노력 강구"
◆…북한이 17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북한판 에이태킴스'(KN-24)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중앙TV는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국민의힘 글로벌비전위원회(위원장 박진)는 18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윤석열 정부는 킬체인(Kill Chain)·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대량응징보복(KMPR) 등 '3축 체계'의 조기 복원과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비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 연거푸 미사일 도발을 일삼고 있다. 지난 5일과 11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14일에는 열차에서, 17일에는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쏘아 올렸다"고 규탄했다.
이어 "거듭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위협 앞에서도 입버릇처럼 대화만 외쳤던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펼쳐진 굴종적인 대북유화정책이 빚어낸 처참하고 참담한 결과"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한술 더 뜬다" "뜬금없이 금강산 관광 재개와 비무장지대 관광을 추진하고 남북한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는 엄중한 현실은 외면한 채 장밋빛으로 가득한 대북공약을 반복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원회는 이 후보를 향해 "단호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을 폄훼하기 급급할 뿐"이라며 "한반도의 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 안보마저 선거에 이용하는 '안보 포퓰리즘'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가 이미 약속한 대로 ▲킬체인이라 불리는 선제타격 능력 확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 강화 ▲북한의 선제공격 시 가동할 대량응징 보복 강화 등 유명무실해진 '3축 체계'의 조기 복원과 강화를 추진할 것"이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북한의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어 내기 위한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북한이 전날 평안북도 철도기동 미사일연대의 검열사격훈련을 진행했다고 15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은 철도 위 열차에서 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공중으로 솟구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 연거푸 미사일 도발을 일삼고 있다.
국민의힘 글로벌비전위원회(위원장 박진)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5일과 11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14일에는 열차에서, 17일에는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쏘아 올렸다.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북한 미사일의 속도는 빨라졌고, 정확도와 기동성은 탐지와 요격이 어려울 정도로 고도화됐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일제히 규탄 성명을 내고 추가 제재 필요성을 천명했지만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거듭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위협 앞에서도 입버릇처럼 대화만 외쳤던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펼쳐진 굴종적인 대북유화정책이 빚어낸 처참하고 참담한 결과다.
이재명 민주당 민주당 대선 후보는 한술 더 뜬다.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한 항의 한마디 못 하면서 뜬금없이 금강산 관광 재개와 비무장지대 관광을 추진하고 남북한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겠다고 한다.
단호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을 폄훼하기 급급할 뿐이다.
이미 실패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국민의 불안은 높아지고 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는 엄중한 현실은 외면한 채 장밋빛으로 가득한 대북공약을 반복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일이다.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것은 물론 이제 물 건너간 종전선언은 포기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등 북한의 도발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
이재명 후보는 한반도의 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 안보마저 선거에 이용하는 ‘안보 포퓰리즘’을 중단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가 이미 약속한 대로 ▲킬체인이라 불리는 선제타격 능력 확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 강화 ▲북한의 선제공격 시 가동할 대량응징 보복 강화 등 유명무실해진 '3축 체계'의 조기 복원과 강화를 추진할 것이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북한의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어 내기 위한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다.
말뿐인 구호가 아니라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갖추는 것만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평화를 보장하는 길이다.
2022년 1월 18일
국민의힘 글로벌비전위원회 위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