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3개월마다 4회 금리 인상
파월 "연준 자산 9조 달러 규모…필요한 수준보다 훨씬 많아"
골드만삭스 "5월 조기 대차대조표 축소 가능성도 있어"
◆…뉴욕증권거래소에 있는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 로이터)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통화정책을 월가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긴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 연준이 올해 3월, 6월, 9월 12월에 금리를 4회 인상하고 7월엔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연준의 자산인 미국 국채를 매각해 시장에 풀린 돈을 줄이겠다는 뜻이다. 현재 연준은 8조7600억 달러(약 1경 원)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보유하고 있다.
연준의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상을 시작한 후 빨리 채권과 기타 자산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 11일 상원 청문회에서 "우리는 대차대조표상의 자산이 9조 달러 규모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고, 이는 필요한 수준보다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공급망 병목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높은 임금상승과 단기물가상승 기대치가 뒤섞여 있어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경제분석가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상황이 바뀔 때까지 회의 때마다 긴축 조처를 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월에 조기 대차대조표 축소와 연내 4차례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이 좀 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기로 했다면 25bp씩 연이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 연준이 올해 3월, 6월, 9월 12월에 금리를 4회 인상하고 7월엔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연준의 자산인 미국 국채를 매각해 시장에 풀린 돈을 줄이겠다는 뜻이다. 현재 연준은 8조7600억 달러(약 1경 원)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보유하고 있다.
연준의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상을 시작한 후 빨리 채권과 기타 자산을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 11일 상원 청문회에서 "우리는 대차대조표상의 자산이 9조 달러 규모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고, 이는 필요한 수준보다 훨씬 많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공급망 병목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높은 임금상승과 단기물가상승 기대치가 뒤섞여 있어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경제분석가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상황이 바뀔 때까지 회의 때마다 긴축 조처를 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5월에 조기 대차대조표 축소와 연내 4차례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이 좀 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기로 했다면 25bp씩 연이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