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사키, 비트코인 2만4천 달러 이하되면 구매 검토할 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저서로 유명한 로버트 키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이 대폭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5일 로버트 키요사키는 “나는 이전 비트코인을 6000달러와 9000달러에 샀기 때문에 현재 비트코인 가격의 폭락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2만 달러 전후가 되면 구매에 나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은도 고가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태로 은을 구매하는 것 또한 부자가 되기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12월에는 “금, 은, 비트코인, 부동산 모두 대폭락하는 암울한 시기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11월에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면서 실물 자산을 구매하라고 말했다.

지난 10월에는 투자자들에게 불경기에 뒤이어 따라올 대공황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6월에도 세계 역사상 가장 큰 버블(거품)이 터지기만 기다리는 상황으로 점점 몰리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트코인이 2만4000달러 이하로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그때가 되면 비트코인과 함께 금과 은을 매입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