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금융위 간부들과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금융위 제공
고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간부들과 가진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1월 FOMC 전후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던 미국 증시가 설 연휴 기간 중 양호한 기업실적 발표 등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설연휴 전인 지난달 27일에 비해 지난 1일 기준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다우 3.6%, S&P 5.1%, 나스닥 7.4%의 상승세를 보였다.
설 연휴 이후에는 3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결정, 4일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10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금융위는 ‘금융시장대응계획’에 따라 ▲주식 ▲채권 ▲외환 ▲기업신용 등 4대 분야를 시장 상황에 따라 ▲양호 ▲주의 ▲경계 ▲심각의 4댠계로 구분해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