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 양동구 성실납세지원국장.
3일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고위공무원 승진, 부이사관 전보, 과장급(서기관급) 전보 인사 등을 각각 단행(2월 7일자)했다.
지난 연말 부산·인천·대구지방국세청장이 명예퇴직하면서 국세청에는 고공단 3자리가 공석이 됐다. 지난달 24일 행시 출신인 양철호·강성팔 국장이 먼저 고공단에 입성했고, 이번 인사를 통해 비고시 출신인 양동구 국장이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양 국장은 1987년 8급 특채(세무대 졸업)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청 감사관,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법인세과장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특히 중부청 감사관으로 재직하면서 관리자 솔선수범 분위기 조성과 사전 예방위주의 감찰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일선 세무서의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절차·관행을 찾아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편안한 근무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 국장의 전보로 인해 공석이 된 중부청 감사관의 후임으론 김길용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부이사관)이 임명됐다.
신임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으로 강동훈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이 임명됐으며, 신임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으론 이상걸 국세청 소득자료기획반장이 임명됐다. 민회준 광주청 징세송무국장은 인천세무서장으로 근무하게 됐으며, 국세청에 대기중이던 임경환 과장은 광주청 징세송무국장으로 일하게 됐다.
국세청은 "승진으로 인한 과장급 공석에는 역량있는 부이사관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주요 간부급 인사를 실시했다"면서 "이번 인사로 지난 연말 명예퇴직으로 발생한 공석을 모두 충원해 고위 및 과장급 인사를 최종 마무리함으로써 법인세 신고 등 상반기 주요 현안을 한층 속도감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국세청 인사 명단.
□ 고위공무원 승진(1명)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양동구(중부청 감사)
□ 부이사관 전보(1명)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김길용(국세청 부동산납세)
□ 과장급 전보(3명)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 강동훈(국세청 자본거래관리)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이상걸(국세청 소득자료기획)
인천세무서장 민회준(광주청 징세송무)
□ 초임세무서장(1명)
광주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임경환(국세청)
-이상 2022년 2월 7일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