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만 34세 이상도 병역 이행자는 청년희망적금 가입 가능"

- 미리보기 대신 은행 창구에서 대면으로 자격 확인

금융위원회는 오는 21일 출시되는 '청년희망적금'과 관련, 만 34세 이상이어도 병역 이행자는 가입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단, 이 경우 은행 앱을 통한 '미리보기' 서비스가 아닌 은행 창구에서 대면으로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고 9일 안내했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시작된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와 관련, 가입 희망자들이 알아둬야 할 참고사항을 이같이 소개했다.

저축장려금을 포함해 연 9% 대의 수익을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은 오는 21일부터 11개 은행에서 출시되며 가입대상은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이면서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으로 제한된다. 단, 병역이행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계산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상품 출시일인 오는 21일 이전 출생자도 병역 이행기간을 제외하면 만 34세 이하로 인정돼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