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공동창업자 '허 샤오핑'의 전기차 메이커, 노르웨이에 이어 스웨덴과 독일 겨냥
한국의 유럽 전기차 수출량은 지난해에만 65.9% 상승해 39억달러 기록
◆…중국에서 7번째로 가장 규모가 큰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의 엠블럼 (사진 로이터)
9일 중국산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이 스웨덴과 독일을 겨냥해 유럽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까지 샤오펑의 해외 진출 시장은 노르웨이뿐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펑은 2020년 하반기부터 노르웨이에 자사 모델 P7, P5 등 세단 두 종류와 G3, G9 등 SUV 두 종류를 수출해왔다.
샤오펑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지 자동차 전문 딜러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샤오펑은 네덜란드에서 마케팅과 서비스 기능을 담당할 스위스계 자동차 판매 업체와도 이미 계약한 상태다.
샤오펑측은 다음 달 네덜란드에서도 매장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샤오펑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회사 중 하나인 알리바바의 공동창업자 허 샤오펑에 의해 설립됐으며 중국 내에서 7번째로 큰 전기차 제조업체로 자율주행을 비롯한 스마트카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전기차 수출은 지난해에만 60%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65.9%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만 각각 전년 대비 624.3%, 112.2%, 260.2%의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한국이 수출한 자동차의 97.3%가 배터리 전기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자동차 수출 중 유럽 비중이 20.4%인 것에 비해 한국의 유럽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68%로 상당히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9일 중국산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이 스웨덴과 독일을 겨냥해 유럽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까지 샤오펑의 해외 진출 시장은 노르웨이뿐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펑은 2020년 하반기부터 노르웨이에 자사 모델 P7, P5 등 세단 두 종류와 G3, G9 등 SUV 두 종류를 수출해왔다.
샤오펑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지 자동차 전문 딜러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샤오펑은 네덜란드에서 마케팅과 서비스 기능을 담당할 스위스계 자동차 판매 업체와도 이미 계약한 상태다.
샤오펑측은 다음 달 네덜란드에서도 매장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샤오펑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회사 중 하나인 알리바바의 공동창업자 허 샤오펑에 의해 설립됐으며 중국 내에서 7번째로 큰 전기차 제조업체로 자율주행을 비롯한 스마트카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전기차 수출은 지난해에만 60%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전기차 수출은 전년 대비 65.9%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만 각각 전년 대비 624.3%, 112.2%, 260.2%의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한국이 수출한 자동차의 97.3%가 배터리 전기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자동차 수출 중 유럽 비중이 20.4%인 것에 비해 한국의 유럽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68%로 상당히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