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의 유형별 흉해작용
사람이 태어날 때에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사주원국에는 다양한 길신(吉神)·흉신(凶神)·흉살(凶殺)들이 섞여있다. 누구나 태어나면서 사주 속에 가지고 있는 길신(吉神)들이야 좋은 성정이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러나 사주 속에 가지고 태어난 흉신(凶神)·흉살(凶殺)은 살아생전 다양한 방해와 장애를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려 뜻밖의 불운·불행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에 고민거리 중의 하나다. 여기서는 사주 속에 있는 다양한 흉신(凶神)들 중에서 사주원국의 지지(地支)에 낀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의 성분이 뭔지 또 어떤 작용력을 가지고 있는지 유형별 흉해작용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사주원국의 지지(地支)에 낀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에는 [자오(子午)·묘유(卯酉)·인신(寅申)·사해(巳亥)·진술(辰戌)·축미(丑未)]의 6가지의 유형이 있다.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은 여러 신살(神殺)들 중에 아주 강한 흉살(凶殺)이다. 타고난 사주원국 자체에 있는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은 [광폭(狂暴)·망은(忘恩)·장환(長患)] 등의 경향을 가진다. 그래서 삶에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고 불안정하며 매사 번거로움을 피할 수 없는 흉살의 성분이다.
사주원국 자체에 끼어있는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의 유형별 성정과 특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해볼 수 있다.
첫째 자오(子午)의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은 심신불안·부부불화·부부별거·부부이별을 암시하는 성분이고, [심장·신장·정신]질환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흉살의 성분이다.
둘째 묘유(卯酉)의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은 근심걱정·배신·불화빈발·비정상부부관계를 암시하는 성분이고, [간·폐·골격]질환의 가능성을 을 암시하는 흉살의 성분이다.
셋째 진술(辰戌)의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은 고집불통·욕심과다·싸움꾼을 암시하는 성분이고, [피부병·위장병·신장병]질환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흉살의 성분이다.
넷째 축미(丑未)의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은 매사장애·업무중단·막힘·방해가 빈번함을 암시하는 성분이고, [비장·대장·척추]질환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흉살의 성분이다.
다섯째 인신(寅申)의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은 다정다감·감정적·마음걱정·남녀다툼이 많음을 암시하는 성분이고, 신경계통의 질환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흉살의 성분이다.
여섯째 사해(巳亥)의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은 소득미미·분주다사·봉사과다를 암시하는 성분이고, [방광·소장·혈압계]질환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흉살의 성분이다.
저마다 타고난 사주팔자 속에 끼어 숨어있는 고약한 흉살(凶殺)들로 인해서 후천적인 삶속에 자신에게 주어진 인간고(人間苦)를 완전히 제거해 소멸시킬 방법은 묘연(杳然)하다. 그래서 이런 지지상충살(地支相沖殺)의 흉살(凶殺)을 어떻게 봉인(封印)해 묶어 최소화하며 극복할 것인가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