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주제 'Amulet 호령전 범을 깨우다' 서울·부산전시 개최

아트테인먼트 컴퍼니 레이빌리지와 그림그린이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원작, 디지털전시, 메타버스, NFT 전시 등 4가지 테마의 Amulet 아트 프로젝트 세번째 이야기 'Amulet_호령전_범을 깨우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호랑이의 영험한 기운을 주제로 국민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서울과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청담동 갤러리원에서 원화 작품을, 하남 스타필드에서 원화를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작품을 만나볼 수 있고 메타버스 전시 공간 구축돼 NFT 전시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 전시는 내달 11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신세계센텀시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팝아트,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아트테이너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거장과 중견·이슈 작가 38인이 참여한다.

참여작가로는 한국화 거장 박대성 화백을 비롯해 강형구, 김선두, 목탄화 거장 이재삼, 미디어아트 거장 이이남, 장승효 작가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모그래피 창시자 허회태 작가, 라이브 드로잉의 선구자 김정기 팝아트, 아트놈과 찰스장 회화, 우국원, 김정선, 정연연, 권현진, 콰야, 전병삼, 홍경택 작가 등도 참가하며 그래피티 1 세대 코마 작가와 아트테이너 구준엽, 김규리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레이빌리지와 그림그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사랑나눔재단, 비티씨 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LG전자, 스타필드하남, 부산신세계센텀시티가 후원한다.

전시를 기획한 아트 콘텐츠 디렉터 정나연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반도 대표의 영물이자 수호신 호랑이를 주제로 해 국민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며 "국내 거장을 비롯 38인의 작가들이 각자 고유의 작품관으로 범의 기운을 담아낸 만큼 관람객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