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서 美 국방장관과 우크라 외교장관 접견 회의 진행 돼
전면전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 강조한 미국
반면 '강력한 대응만이 최고의 방법' 주장한 우크라 외교장관
◆…로이드 어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사진 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군당국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진입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로이드 어스틴 미 국방장관이 입을 열었다.
어스틴 장관은 22일(현지시각) 펜타곤에서 드미트로 꿀레바 외교장관과 접견해 러시아가 아직 선택에 의한 전면전을 피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선택으로 인한 끔직한 전면전을 아직 모면할 수 있다"며 "미국이 이에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어스틴 장관과 회담을 가진 꿀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메시지는 간단하다"며 "우크라이나가 강력하게 나오는 것이 러시아를 억제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보 회의 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두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어 자국 평화유지군의 우크라이나 진입을 명령했다.
이번 승인 결정으로 이 지역으로 공개적으로 군대를 파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치안을 근거로 군사력을 투입할 것이라는 계획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서방 측도 러시아의 이런 행보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위한 사전 단계라고 판단해 즉각 경고에 나선 상태다.
특히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독립 승인을 강력히 규탄하고 해당 지역에 대해 제재 방침을 밝혔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지역에 대한 미국인의 신규 투자와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명령에는 해당 지역에서 행동하려는 개인에 대한 제재 권한도 포함될 예정이며 추후 미 국무부와 재무부가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 제공>
어스틴 장관은 22일(현지시각) 펜타곤에서 드미트로 꿀레바 외교장관과 접견해 러시아가 아직 선택에 의한 전면전을 피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선택으로 인한 끔직한 전면전을 아직 모면할 수 있다"며 "미국이 이에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어스틴 장관과 회담을 가진 꿀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메시지는 간단하다"며 "우크라이나가 강력하게 나오는 것이 러시아를 억제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보 회의 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두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어 자국 평화유지군의 우크라이나 진입을 명령했다.
이번 승인 결정으로 이 지역으로 공개적으로 군대를 파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치안을 근거로 군사력을 투입할 것이라는 계획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서방 측도 러시아의 이런 행보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위한 사전 단계라고 판단해 즉각 경고에 나선 상태다.
특히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독립 승인을 강력히 규탄하고 해당 지역에 대해 제재 방침을 밝혔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 지역에 대한 미국인의 신규 투자와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명령에는 해당 지역에서 행동하려는 개인에 대한 제재 권한도 포함될 예정이며 추후 미 국무부와 재무부가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