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맨, 자사 역량 집중한 한돈 떡갈비 ‘서울떡갈비’ 본격 출점

식음료 프랜차이즈 전문회사 주식회사 심플맨(이하 심플맨)이 떡갈비 즉석 판매 전문 브랜드 ‘서울떡갈비’를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에 첫 매장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서울떡갈비는 육즙을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 육즙 가득한 한돈 떡갈비다. 해당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약 6개월 간 3톤이 넘는 원육을 사용하며 연구했고, 그 결과 육즙, 맛, 영양 세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임융 R&D 개발 팀장은 “좋은 품질을 위해 한돈만 사용했으며, 풍부한 육즙을 위해 재료의 비율, 섞는 시간과 순서까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개발했고, 더 좋은 풍미와 식감을 위해 각종 야채를 넣어 레시피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서울떡갈비의 식자재는 품질 관리를 위해 본사 육가공 공장인 심플에프앤비에서 직접 생산·관리하며, 매장에서는 고기와 야채, 양념을 모두 섞은 완성형 반죽을 받아 오븐에 구워 내기만 하면 된다.

이는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인력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1인 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간편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떡갈비는 담백한 맛이 강조된 기본 양념 떡갈비, 국내산 배추를 사용한 김치 떡갈비, 한국적인 매운 맛을 강조한 청양 떡갈비 세 메뉴를 판매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김치찌개 전문 브랜드인 백채김치찌개를 운영하는 심플맨은 자사가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서울떡갈비 매장을 빠르게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체 육가공 공장을 통해 이미 연간 500톤 이상의 원육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200개 이상의 매장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백화점 식품관을 비롯해 자사 빅데이터로 관리하는 상권에 전략적으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서울떡갈비는 오는 3월 1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며, 이후 직영 및 가맹점 출점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

심플맨 박병진 대표 이사는 “새로이 런칭하는 서울떡갈비를 통해 자사에서 공들여 개발한 한돈 떡갈비를 많은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수의 매장 출점 계획이 잡혀 있는 만큼 자사 제품과 매장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며 더욱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