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금리 인상 시작, 2023년까지 인상 이어질 듯"
3월 기준금리 인상폭은 0.25%P로 전망
"물가상승 억제위해 금리인상 장점 고려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다음 달 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겠으나 그 인상폭은 완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각)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시장관계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의견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고려해봤을 때 첫 금리인상 폭이 0.25%P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런 변화는 일부 전문가들이 0.50%P를 주장하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주 "설득력 없는 주장"이라고 말하는 등 연준 위원들이 이 같은 상승폭을 인정하지 않차 일어났다.
다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짐 폴슨 로이트홀드그룹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시작부터 50bp를 올릴지 말지에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연준이 너무 무리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한다면 추가적인 혼란과 불확실성 없이 25bp 올린 뒤 곧 또 한 번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크게 오르자 긴축정책을 강요받는 처지로 내몰렸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1년 동안 7.5% 오르는 등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했다.
CME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3월 인상이 확실하며 7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50%보다 약간 높다고 예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에 연준의 고민이 더 복잡해지고 있다. 에너지와 곡물과 같은 일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미국 경제의 70%를 이끄는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CNBC는 연준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의 장점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폴슨과 다른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연준에 크게 영향 미치지 않을 거며 금리인상이 예상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루스 카스먼 JP모건체이스 수석 경제분석가는 "연준이 9차례 걸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슨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것에 동의하나 신중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시작부터 충격을 가하거나 그냥 둔다면 불확실성을 더할 뿐"이라며 "연준이 어느 정도까지 인상할 것이란 이야기를 한다면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셀 보우만 연준 이사는 3월 기준 50bp 인상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시사했다.
보우만 이사는 "3월 회의에서 적절한 인상폭을 판단하기 위해 자료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엔드루 홀렌호스트 시티그룹 경제분석가는 보우만의 언급을 "우리는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같은 대규모 첫인상은 국내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시장전문가들은 오는 25일 나오는 핵심개인소비지출(PCE)지수가 전월대비 0.5%, 전년동기대비 5.1%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예상이 맞다면 1983년 9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이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지난주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잘못됐으며 실질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각)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시장관계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의견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고려해봤을 때 첫 금리인상 폭이 0.25%P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런 변화는 일부 전문가들이 0.50%P를 주장하나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주 "설득력 없는 주장"이라고 말하는 등 연준 위원들이 이 같은 상승폭을 인정하지 않차 일어났다.
다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짐 폴슨 로이트홀드그룹 투자전략가는 "연준이 시작부터 50bp를 올릴지 말지에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연준이 너무 무리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한다면 추가적인 혼란과 불확실성 없이 25bp 올린 뒤 곧 또 한 번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크게 오르자 긴축정책을 강요받는 처지로 내몰렸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1년 동안 7.5% 오르는 등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했다.
CME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3월 인상이 확실하며 7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50%보다 약간 높다고 예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에 연준의 고민이 더 복잡해지고 있다. 에너지와 곡물과 같은 일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미국 경제의 70%를 이끄는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CNBC는 연준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의 장점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폴슨과 다른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연준에 크게 영향 미치지 않을 거며 금리인상이 예상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루스 카스먼 JP모건체이스 수석 경제분석가는 "연준이 9차례 걸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슨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를 올리는 것에 동의하나 신중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시작부터 충격을 가하거나 그냥 둔다면 불확실성을 더할 뿐"이라며 "연준이 어느 정도까지 인상할 것이란 이야기를 한다면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셀 보우만 연준 이사는 3월 기준 50bp 인상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시사했다.
보우만 이사는 "3월 회의에서 적절한 인상폭을 판단하기 위해 자료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엔드루 홀렌호스트 시티그룹 경제분석가는 보우만의 언급을 "우리는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같은 대규모 첫인상은 국내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시장전문가들은 오는 25일 나오는 핵심개인소비지출(PCE)지수가 전월대비 0.5%, 전년동기대비 5.1%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예상이 맞다면 1983년 9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이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지난주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잘못됐으며 실질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