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제공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어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 증권을 발행해 자본확충을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2년 만의 자본확충을 통해 자기자본 규모는 1조3000억원대로 커진다.
하이투자증권이 상반기에 30년 만기, 영구채 성격의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어치를 발행하면 이를 DGB금융지주가 인수할 예정이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으로 발행 회사 결정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발채무 비율 축소 등 재무비율을 개선하고 수익증대와 수익원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자본의 효율적 사용을 통해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그룹 내 위상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