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모터스, 중부권 전시판매장·드론연구센터 설립 추진

케이팝모터스가 중부권(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북도)에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과 드론연구센터, 스마트시티 실행센터를 설립한다.

케이팝모터스는 지난 1일 대전 메리엇 오노마호텔에서 전기자동차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전기자동차 전시 판매 센터 개설을 발표하고 임재록 한국무인항공기술연구원 원장의 중부권 지부장 위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판매센터의 판매제품은 57종의 이모빌러티(아동용전동구, 전기자전거, 2·3륜 스쿠터, 퀵보드, 휠보드)와 승용차(2·4인승 스포츠카, 5인승 세단), 6~9인승 SUV, 승합차(15·25·45인승 버스), 상용차(1·2·3·5·8톤 트럭), 어선(1·3·5·10톤 어선), 위그선, 드론(8종류), 고정형 전기차충전기와 휴대용 이동충전기(모든 전기차 충전가능) 등으로 구성된다.

케이팝모터스 황요섭 회장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9년 넘게 전 세계 54개국 기후협약기구에 가입된 지역에서 출장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스마트시티와 전기자동차 관련 엔지니어를 접했다"며 "전기자동차 기술을 적용해 해외 19개 협력업체, 국내 7개 협력업체 등과 공동으로 제작한 57종의 전기자동차 제품이 고객을 만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캐리어형 이동형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차량에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고 모든 전기차를 충전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케이팝모터스는 대전과 세종 지역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제품과 드론제품을 올 하반기 초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 한국무인항공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드론전략연구소도 설치키로 했으며 미국과 중국의 드론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미국에 세계무인항공드론협회 설립신청을 준비 중이다. 스마트시티에 가장 필요한 박막형태양전지 설치를 통한 스마트도로를 대전과 세종에 조성토록 담당 실행팀도 꾸릴 방침이다.

부산 사상구에 조성 중인 대규모 스마트시티 아파트를 대전과 세종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단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내 공동주택에선 기존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전기발전기와 태양광발전장치를 활용하기로 했다. 또 잉여전력은 외부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