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NH투자증권이 대표이사 후보에 정영채 현 사장을 단독추대했다. 정 사장은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은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을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임은 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
정 사장은 지난 2018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20년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단독 후보로 추대되면서 사실상 3연임이 확정됐다.
옵티머스 펀드 사태에 NH투자증권이 최대 판매사로 연루되며 정 사장의 연임 가능성이 불투명했지만 이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부담을 덜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50원, 우선주 1주당 1100원의 현금배당을 각각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7.8%, 우선주 8.7%이며 배당금 총액은 3319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