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포로로 보이는 남성이 어머니와 통화하는 영상 SNS 게재
"러시아군이 자국군 시체 내버려두고 부상자들 죽이고 있다"
◆…트위터에 게재돼 많은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상. 러시아군 포로로 보이는 남성이 등장해 어머니와 통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트위터 캡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로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 군대 사이에 사기저하가 보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자국 부상병들을 자체적으로 사살하는 중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2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러시아군 포로로 보이는 남성이 화면에 등장해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러시아군이 자국 부상병들을 자체적으로 사살하고 있으며 시체들을 회수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있다고 호소하는 동영상이 트위터 상에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큰 파문을 일으켰지만 어떠한 상황과 장소에서 촬영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일부 세력의 프로파간다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영상 속 포로로 보이는 남성이 촬영자의 협박에 의해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영상 속에서 "그들(러시아군)이 모두를 죽이고 있다"며 "나는 살아서 현재 포로로 붙잡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화기에 대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도와달라"며 "부대에 편지를 쓴다던가, 지휘관한테 직접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매체는 해당 영상 속에서 남성이 "러시아군은 사망자들의 시체를 수습하지도 않고, 부상자들을 죽이고 있다(They finish off the wounded)"는 내용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영상 속 남자는 FSB가 붙잡으러 오지 않게끔 그들의 신경을 돋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FSB는 'Federal Security Bureau'의 약자로 러시아의 정보기관인 러시아연방보안국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연 그들이 포로교환을 하기나 할까요?"라고 호소하며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반복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도착했으나 우크라이나의 저항에 고전을 겪고 있는 러시아군이 보급과 연료에도 차질이 생겨 병사들 내부에서도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에 포격하라는 상부 지시에 항명한 병사가 나오기도 해 러시아군 사이에서도 침공에 부당함을 느끼는 병사들이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2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러시아군 포로로 보이는 남성이 화면에 등장해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러시아군이 자국 부상병들을 자체적으로 사살하고 있으며 시체들을 회수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있다고 호소하는 동영상이 트위터 상에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큰 파문을 일으켰지만 어떠한 상황과 장소에서 촬영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일부 세력의 프로파간다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영상 속 포로로 보이는 남성이 촬영자의 협박에 의해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영상 속에서 "그들(러시아군)이 모두를 죽이고 있다"며 "나는 살아서 현재 포로로 붙잡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화기에 대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도와달라"며 "부대에 편지를 쓴다던가, 지휘관한테 직접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매체는 해당 영상 속에서 남성이 "러시아군은 사망자들의 시체를 수습하지도 않고, 부상자들을 죽이고 있다(They finish off the wounded)"는 내용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영상 속 남자는 FSB가 붙잡으러 오지 않게끔 그들의 신경을 돋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FSB는 'Federal Security Bureau'의 약자로 러시아의 정보기관인 러시아연방보안국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연 그들이 포로교환을 하기나 할까요?"라고 호소하며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반복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도착했으나 우크라이나의 저항에 고전을 겪고 있는 러시아군이 보급과 연료에도 차질이 생겨 병사들 내부에서도 사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에 포격하라는 상부 지시에 항명한 병사가 나오기도 해 러시아군 사이에서도 침공에 부당함을 느끼는 병사들이 나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