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B2B 신사업 공모전 대상에 '스토리포유'

LG유플러스가 B2B 무선사업 분야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해 개최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중소 사업자와 협업을 강화한다.

모빌리티·센싱·웨어러블·스마트팩토리 등 산업 분야 33개 아이디어를 접수, 사업성 실현 가능성과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1차 서류·2차 발표를 거쳐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 총 4개 팀을 결정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무선 통신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8월 1100만 회선에서 올 1월 1300만 회선으로 늘어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추세에 부응, 지난해 중소 IoT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출범하는 등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상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 안전고리를 제안한 ㈜스토리포유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장비와 LTE CatM1을 통해 연결, 고도 정보 및 안전장치 연결 정보 등을 감지하는 장치다

우수상은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도 연결할 수 있는 가전 전용 LTE 모뎀을 제안한 ㈜아이즈비전, 대형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TPMS) 장치를 제안한 ㈜위자드랩, AI 기반 얼굴 영상 인식을 활용한 비접촉 출입문 통과 솔루션을 제안한 ㈜씨앤에스링크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 기업은 1억 원, 우수상 3개 기업은 각 5000만 원의 개발 지원금이 전달됐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수상 기업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테스트 공간 및 장비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B2B 무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사업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사업자를 발굴하고 제품 및 솔루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