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기업, 기관, 학교, 단체 등이 늘어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용도 역시 사무실, 매장, 이벤트, 교육, 세미나, 홍보, 체험공간 등 다양하다.
농업(농업, 축산, 임업, 어업 등 모두를 포함) 비즈니스 역시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메타버스는 기존의 온라인, 디지털 비즈니스와 다르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메타버스에 농업 콘텐츠를 가상공간으로 꾸며 고객, 소비자와 소통을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콘텐츠 소통의 폭이 제한 받지 않는다. 제품의 사용법, 요리법, 보관방법 등의 모든 콘텐츠를 텍스트와 동영상, 이미지로 공유할 수 있다. 리로써 고객들의 제품사용 기회를 넓힐 수 있다.
2. 기존의 온라인 판매와 라이브스트리밍을 융합 할 수 있다. 모든 농산물의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또는 동영상으로 공유를 할 수 있어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3. 메타버스 공간 안에 전시장, 매장 등을 구축해 24시간 오픈할 수 있다. 이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접근을 해 정보를 얻고, 구매행동을 할 수 이다. 24시간 매장이 오픈되지만 메타버스 매장은 현실의 매장과 달리 운영비용이 소요되지 않는다.
4. 메타버스 매장을 활용해 시장과 고객을 확장할 수 있다. 고객인 메타버스 매장의 URL만 알면 언제, 어디서든, 어떤 도구를 활용해서든 접근과 소통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오프라인 사장의 물리적 한계, 시간적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기회다.
5. 24시간 메타버스 매장에 직원은 원격 출근으로 업무를 볼 수 있고, 교대근무 형식으로 항상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또는 24시간 오픈 매장에 상담 예약 창구를 만들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6.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게시판, 메모 기능을 활용해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고객들이 가진 독특한 콘텐츠(레시피 등)을 업로드해 다른 고객들과 소통을 할 수도 있다.
7. 다양한 이벤트(보물찾기 등)를 메타버스에서 실시하면 오프라인 이벤트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신제품 발표, 세미나 등의 이벤트 진행도 가능하다.
8. 메타버스 매장내 콘텐츠(상품소개, 동영상, 이미지 등)을 실시간으로 저의 0의 비용으로 언제든 교체할 수 있고, 메타버스 매장의 인테리어 역시 계절에 따라, 이벤트에 따라 언제든 편집이 가능하다.
태풍이 불면 누군가는 담을 쌓고 누군가는 풍차를 돌린다는 네덜란드 속담이 있다. 태풍이 부는 날씨 변화에 대응하고 이용하는 방법이 개인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메타버스 역시 농업비즈니스에서 새로운 태풍일 수 있다. 이 태풍에 맞서 기존 시스템에 안주하기 위한 담을 쌓을 것인가? 아니면 메타버스라는 태풍을 비즈니스 성장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