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아이테크 제공
미디어 단말기 회사 씨아이테크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72억원, 영업이익 8억 7000만원을 거둬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이 13.9% 늘고 영업손실 28억원에서 8억 7000만원 흑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씨아이테크는 "하이파이 오디오 제품군과 서비스 기반의 소비자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 38개국의 총판 영업망 확대가 흑자전환에 기여했다"면서 "조직 재배치와 코로나시대에 부합하는 비용 효율성 개선 등도 영업익 증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역주민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개발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최근에는 방송음향 전문기업 케빅을 인수해 국내 최고 오디오 종합회사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첨단 무인 주문기 사업을 위한 조달 등록을 마쳤다.
권혁준 씨아이테크 미디어사업 총괄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과 전관방송, 음향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