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인터배터리 부스 퍼포먼스존.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온은 이번 행사에서 450㎡ 규모 부스를 꾸리고 '파워 온(Power On; 추진하다)'을 주제로 전시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부문이 분리 독립된 이 회사는 창사 후 처음으로 일반을 대상으로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
전시부스는 SK온을 소개하고 이미지를 부각하는 스타트 온(Start On; 시작하다) 구역과 진화된 기술·파트너십·배터리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올웨이즈 온(Always On; 항상 움직이다) 구역, 미래 목표를 제시하는 비욘드 익스펙테이션(Beyond Expectation; 예상을 뛰어넘다) 구역, 배터리 생애주기에 거쳐 환경과 상생하는 사업을 소개하는 온 유어 사이드(On your side; 함께하다) 구역 등으로 구성된다.
스타트 온 구역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내는 NCM9 배터리가 배치되며 올웨이즈 온 구역에선 안전 기술과 배터리 활용 서비스인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등이 소개된다.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차단하는 프리미엄 분리막과 분리막을 쌓는 기술인 Z-폴딩 기법, 특정 배터리 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배터리 팩 전체로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열을 차단하는 S-Pack 등 전기차에 3억개의 배터리 셀을 탑재하는 동안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 기술을 제조과정을 통해 선보인단 계획이다.
곳곳에는 페라리의 PHEV 모델인 SF90 스파이더 차량 등 SK온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는 현대차, 벤츠, 페라리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차량도 전시된다. 이밖에 SK온이 원료, 생산, 충전, 폐배터리 회수, 재활용 등 배터리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도 보여줄 예정이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진화를 통해 배터리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고 친환경 기술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